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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삼성 반도체 새 수장 전영현…방산 개척 강조한 김승연

2024-05-24 13 Dailymotion

[CEO풍향계] 삼성 반도체 새 수장 전영현…방산 개척 강조한 김승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수장을 교체하면서 변화를 알렸고, 한화 김승연 회장은 방산사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, 문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.<br /><br />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인사란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반도체 사업을 이끌게 된 인물은 전영현 부회장, 전 신임 DS부문장은 LG반도체 출신으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입사해 D램, 낸드플래시 개발, 전략 마케팅 업무 등을 거치면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입니다.<br /><br />2017년부터 삼성SDI 대표이사를 맡았고, 작년 말 새롭게 만들어진 미래사업기획단을 맡아 삼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내에서는 최고의 '기술통'으로 꼽히는 전 부회장이 반도체로 돌아와 사업을 총괄하게 되면서 인공지능, AI 반도체,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런 수장 교체에 일각에서는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지만, 삼성전자 관계자는 "이번 인사는 분위기 일신을 통한 추진력을 얻는 것이 주 목적이다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경제관료들과 만나 전기차와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 회장을 만나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사업과 전기차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그는 "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생태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"며 "현대차와도 전기차 투자, 완성차 공장, 배터리셀 공장 등과 관련한 합의를 추진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회동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, 현대차그룹 자문역을 맡은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는 지난해 1월부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했고,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8월 취임한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마넷 총리는 지난 15~18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, 한 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캄보디아 경제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부영그룹은 최근 버스 1,300대를 기증하는 등 캄보디아에서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만5천세대 규모의 아파트인 부영타운을 건설 중입니다.<br /><br />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찾아 한화 방산부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-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,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인공지능과 무인기반 기술 혁신 중요성도 강조한 겁니다.<br /><br />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찾기는 이번이 처음으로, 장남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 김동관 부회장, 사업부문 대표 손재일 사장이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현황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CEO는 회사를 대표하는 자리로 대내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, 경영 실적 등 회사의 모든 결과에 대해 혼자 책임을 져야 하는 힘든 자리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CEO의 교체는 다양한 의미를 담게 되는데,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동종 업계에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장 교체가 불러올 혁신이 궁금해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 (jin@yna.co.kr)<br /><br />#전영현 #정의선 #이중근 #김승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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